(이 기사는 29일 오전 8시 35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3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9.51% 증가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10.80% 증가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8.20% 증가 전망
“생산 양호 8.4% 증가”
[임노중 교보투신운용 이코노미스트] 수출과 생산이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가 3월 광공업생산이 8.4%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소비 증가폭이 3% 후반대로 전월대비 소폭 둔화되고, 투자도 부진할 전망이다. 건설투자가 미분양이 남아있고 정부의 부양책이 아직 액션을 취하지 않은 데다 설비투자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선행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할 것으로 보여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조효과 감안 소폭 개선"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 3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8.2% 증가해 2월(10.1%)에 비해 증가 폭이 낮아졌으나 기저효과(base effect)를 감안하면 내용상으로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3월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 증가율은 각각 2.8%, 6.7%를 기록함으로써 2월 증가율(각각 -1.5%, 5.5%)을 상회했고, 수출 증가율은 2월(18.8%)에 비해 소폭 확대(19.1%) 됐다. 3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2%를 증가를 기록, 2월의 감소세(-0.2%)에서 벗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수출이 전달에 비해 소폭 개선(2월 일평균 수출 15.57억달러, 3월은 15.74억달러)된 가운데 소비가 2월 설날 효과에서 벗어나 일부 개선 기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소비 여건을 보면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했다. 설날 효과에서 벗어난 것은 긍정적이나 유가 급등과 환율 상승에 따른 소비자 물가 오름세 확대(전월비 기준 2월 0.4%→ 3월 0.9%)는 부정적인 부분이다.
“견고한 증가세 유지, 수출호조세 지속”
[이동수 동양종금 이코노미스트] 3월에도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내수지표도 예상보다 크게 약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광공업생산이 전년대비 10.8%의 견고한 증가세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비로는 -0.2%가 전망되고 있다. 2개월 연속 전월대비 하락세가 지속된 경기선행지수도 3월을 기점으로 하락속도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월과 비슷한 견조한 수출 증가세로 10.0% 증가”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 3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1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은 전월과 큰 차이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견조한 수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심리지수(BSI)의 경우도 전망은 둔화되고 있지만 실적은 개선되고 있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고용 감소폭도 줄었다. 이런 요인들이 산업생산 두자릿수를 유지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IT의 재고조정으로 인한 생산감소로 10.0% 증가"
[오석태 한국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 IT(반도체 부문)의 재고 조정으로 인한 생산 감소로 산업생산은 뚜렷한 약세를 보일 듯 하다. 전년동월비 10.0%, 계절조정 전월비 -0.9%. 반도체 생산은 이미 2월부터 하락세를 보여왔고 재고/출하 비율은 2001년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3월에도 반도체 생산은 빠른 속도로 하락하며 제조업 생산 전반에 영향을 줄 것 이다. 다른 IT 부문(디스플레이, 휴대폰 등)과 비IT부문(자동차, 화학 등)은 대체로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반도체 부문의 재고 조정에 따른 산업 생산 약화는 GDP 성장률 전반에 영향을 주면서 정부의 경기 부양책의 근거가 될 것으로 본다. 한편 소비재판매는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지표에 따르면 백화점 및 대형마트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소비 관련 지표에 또 다시 드러날 것으로 본다.
“수출호조로 8.6% 증가”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3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8.6% 증가(전월비 2.3%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3월 수출이 전년동월비 18.6% 증가하는 등 수출호조가 생산 증가를 주도했겠지만, 내수 부진으로 생산증가 폭은 전월에 비해 축소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내수부진이 지속되고, 수출 역시 증가 폭이 확대되기 힘든 여건임을 감안할 때 2/4분기 중 산업생산 증가율은 조금씩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책당국의 경기부양책과 원/달러 환율 상승(수출의 견실한 증가세) 등이 광공업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9.4% 증가…생산둔화세”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광공업생산은 둔화된다. 수출금액 자체는 커졌지만 물가가 많이 올라서 크게 보이는 부분이다. 광공업생산은 물가를 제외한 물량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하지만 전월대비로는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부분은 소비심리 둔화에 빠르게 영향을 받고 있다. 내수에서는 생산증가를 끌어올릴 만한 요인이 마땅치 않고 재고증가는 계속 높아지고 있어 생산둔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당분간 미국경기가 호전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수출둔화는 이어질 것이다. 그나마 개도국 쪽 수출증가로 버티고 있지만 현재로선 경기둔화 쪽에 무게를 둘 수밖에 없다.
“수출호조와 소비증가로 9.7% 증가”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대외여건 악화로 인한 심리지표의 악화와 여전히 견조한 경기지표간의 괴리 확대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3월 광공업 생산 역시 수출호조에 완만한 소비증가가 가세하면서 10% 내외의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1/4분기 전체적으로도 전년동기비 10.4% 증가하여 전년 4/4분기의 10.9% 증가와 유사한 수준의 증가세를 지속함으로써 5%대 실질GDP성장세 지속을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출 호조 & 꾸준한 내수 회복세로 10.0% 증가"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3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0.0% 증가해 전월(+10.1%)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조업일수가 전년동월보다 0.5일이 적은 가운데 3월 자동차생산이 전년동월대비 0.9% 감소했고 소비심리 및 기업 체감경기지표도 약화됐다. 하지만 3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8.6% 증가하는 호조를 이어가고 3월 유통업체 매출도 비교적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으로 수출 호조 및 꾸준한 내수회복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년동월비 경기선행지수는 소비심리 약화, 주가 조정, 교역조건 악화, 고용 부진 등으로 4개월 연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및 국제곡물가격 상승 등 그동안 누적된 상품가격 상승 부담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확산되고 있고 미국 경기 침체 및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 여파로 수출 증가율도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여 모멘텀 관점에서 경기 둔화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호조로 두자릿수 증가세 이어질 듯”
[전종우 SC제일은행 이코노미스트] 3월 광공업생산은 수출 호조세로 2월에 이어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은 전월대비 모두 증가세를 확장한 가운데 이는 전월대비 조업일수 증가, 농산물 가격 상승에 의한 식품부문 판매단가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3월중 수출 증가세가 전년동월비 19.1%의 높은 증가세를 보인 점을 고려하면 3월 중 산업생산은 2월과 유사한 10.0% 증가세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전월비로는 -0.6%를 예상하며 이는 높아진 재고부담과 원자재 수입단가 급증으로 인한 생산수요 감축 등을 고려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