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내외 주요 일정을 앞둔 관망세로 금일장은 전일과 유사한 제한적인 등락장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연준의 금융정책 결정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불투명한 가운데 공격적인 포지션 설정은 자제될 공산이 커 보인다. 그나마 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로 간밤 배럴당 120달러를 향해 한발 더 다가선 국제유가와 기업 인수합병 소식에도 불구하고 결국 내림세로 돌아선 채 뉴욕장을 마감한 미국증시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 오름세로 역외시장을 마감한 NDF 환율에서 그같은 재료들을 토대로 금일 달러-원 환율이 추가적인 상승시도에 나설 여지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아직은 상승시 출회될 것이 예상되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차익매물을 소화해낼 만한 강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나친 롱 마인드는 삼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1일 노동절 휴일에 모든 것이 밝혀질 대내외 변수들을 확인한 후인 금요일 장을 기다리며 다소 소극적인 장세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 지난 3월 미국 컨퍼런드 보드가 발표하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93년 9월 이후 최저치인 64.5를 나타내면서 미국증시에 충격을 준 경험이 있다.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달하는 소비의 둔화는 곧 미국경제의 후퇴를 의미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지난주 발표된 미시간대학 소비자 신뢰지수는 82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실업자수의 증가와 자산가격의 하락이 소비심리가 그처럼 후퇴한 중요 요인으로 지목되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에서 비롯된 신용시장에 대한 위기감은 진정되고 있으나 그 여파가 실물경제로 파급될 것에 대한 우려감이 높은 가운데 금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4월 소비자 신뢰지수에서 소비심리가 냉각되고 있음이 거듭 확인된다면 그에 대한 미국증시의 반응이 좋을 까닭이 없을 것 같다.
- 금일 예상 범위: 995.00 ~ 100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