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주목할만한 거시지표 발표가 없었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온통 화요일부터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쏠리면서 주가지수는 장중 내내 좁은 폭에서 동요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번에 한차례 소폭 금리인하가 단행된 이후 완화사이클의 문을 닫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식시장의 동요는 2년물 재무증권의 20년래 최장 금리 상승세를 종료시키는 배경이 됐다. 채권금리가 오를만큼 올랐다고 판단한 시장 참가자들은 더이상 매물을 쏟아내지 않고 관망했다. 최소한 수요일 성명서가 나올 때까지는 평화로운 대기장세가 예상된다.
미국 달러화는 유로 및 엔화 대비로 약세를 기록했다. 연준의 소폭 금리인하 내지 동결 가능성이 이미 반영된 가운데, FOMC 이후 달러 반등시도가 시험에 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 배럴당 120달러 선을 위협했던 국제유가는 118달러 선에서 소폭 삳승하는데 그쳤다. 영국 스코틀랜드 파업사태가 조만간 해결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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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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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2,871.75...-20.11 (-0.16%)
나스닥...... 2,424.40... +1.47 (+0.06%)
S&P500..... 1,396.37... -1.47 (-0.11%)
러셀2000...... 725.37... +3.49 (+0.48%)
SOX............ 390.30... -0.87 (-0.22%)
유가(WTI)..... 118.75... +0.23 (+0.19%)
달러화지수..... 72.57... -0.23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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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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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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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1.36(+0.11). 2.41(+0.02). 3.18(+0.09). 3.87(+0.04). 4.59(+0.04)
28일 1.38(+0.02). 2.34(-0.07). 3.12(-0.06). 3.83(-0.04). 4.56(-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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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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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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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1.5592.... 104.42.... 162.82.... 1.9827.... 1.0363.... 93.15
28일 1.5656.... 104.08.... 162.98.... 1.9912.... 1.0330.... 9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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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다우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20.11포인트 하락한 1만 2871.75를 기록했다. 장중 저점과 고점 사이가 불과 82포인트 정도였다.
기초금속업종지수가 1.1% 하락한 영향 속에 S&P500지수가 1.47포인트 하락한 1396.37을 기록한 가운데,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7포인트 상승한 2424.4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FOMC는 소폭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의 관심은 온통 정책성명서 기조로 쏠릴 것이 예상된다. 이번 이후부터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준의 행보나 신용 위기에 대한 시장의 판단에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은 상태다.
스티브 칼(Steve Carl) 윌리엄스캐피털 소속 딜러는 "연준이 0.25%포인트 혹은 0.50%포인트를 인하하든 별 상관이 없다고 본다"며, "아직 대손상각 움직임이 끝나지 않았는데 신용위기가 끝나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관점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지적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조사담당 이사 출신인 로버트 에이젠베이스(Robert Eisenbeis)는 자신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최근 고용시장의 약화 등 거시지표 동향을 감안할 때 0.50%포인트 금리인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와 주식시장의 전망에 대해 "내 생각으로는 경기침체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길고 또 더 깊을 것 같다"고 경고했다.
이날 장중에는 기업 M&A재료가 시장을 받치는 역할을 했다. 마스(Mars)사가 워렌 버핏,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 등의 자금지원을 받아 라이글리(Wrigley)를 주당 80달러, 총 23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라이글리의 주가는 23.3% 폭등했다.
커크 커코리언의 트레이신다(Tracinda)가 포드자동차의 보통주를 주당 8.50달러에 2000만주 공개매수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포드의 주가는 8.21달러까지 9.5%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가 최근 주가 급등의 사유에 대해 공시를 주문한 US에어웨이그룹의 주가는 20%나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