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반전됐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정유사들 결제수요가 탄탄하게 아래를 받쳐주고 있는 가운데 주식관련 외국인 역송금 수요도 환율을 상승쪽으로 이끌고 있다.
그렇지만 중국 증시등 상승 영향으로 투신권의 환헤지 관련 달러선물 매도세가 발견되고 있어 이는 현물환율의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1분 현재 992.80/993.20원으로 전날보다 1.80/2.2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5월물은 993.00원으로 전날보다 2.1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91.00원으로 보합권으로 출발했고 이후 저점을 조금씩 낮추면서 980원 후반대로 밀려나는 분위기를 나타냈으나 달러 매수 수요가 다소 탄탄하게 나타나 주면서 은행권도 롱플레이로 화답하면서 환율은 상승세로 반전됐다.
수급상 달러 매수 매도가 어느 한쪽도 일방적으로 우위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990원지지가 중요한 시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1807선 부근까지 올라서면서 강보합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외국인은 800억원이 넘는 주식 순매수로 돌아서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일단 990원이 중요한 지지선이라고 인식하면서 달러 매수 요인이 탄탄해 쉽게 빠질 수 있는 장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그렇지만 투신권 달러매도세가 지속 출회될 경우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신권은 현재까지 3000계약의 순매도 규모다
시중은행 딜러는 “990원 지지가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 매수세가 버티고 있어 환율은 상승세로 돌아서 있다”며 “일단 지지선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네고 물량도 적지 않게 나온 것으로 보이지만 워낙 상승추세가 단단하게 형성돼 있다”며 “수급상 상하방 요인이 충돌하는 시점이라 큰폭의 상승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