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보합으로 출발해 소폭의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지만 국내 증시는 보합권 공방을 펼치고 있어 환율에는 영향력이 제한되고 있다. 역외 NDF 선물환율은 990원 윗선에서 마감했으나 현물환율은 이보다 낮은 거래레벨을 형성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2.99포인트, 0.3% 오른 1만 2763.22를 기록했다. 보잉의 주가가 4.5%나 급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전반적인 IT주 강세 속에 4% 상승했다.
그렇지만 채권보증업체 앰백(Ambac) 17.3억 달러의 CDO손실과 10.4억 달러의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내놓았다. 이러한 결과는 신용위기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면서 미국 주식의 금융주 약세를 선도하기도 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989.60/990.20원으로 전날보다 1.40/0.8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5월물은 989.90원으로 전날보다 1.0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91.00원으로 전날과 보합으로 출발했고 이후 지속적인 하방경직성이 유지되면서 급락세 제한되면서 980원 후반대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미국발 신용위기가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에서 외환당국의 환율 상승의지도 여전해 환율 레벨은 크게 빠지기 힘들어 보인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 급등세가 다소 진정됐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대외불안감이 다소 잠잠해 하향 안정세가 조금 더 유력해 보인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990원선이 일단 깨진 상황에서 윗선으로 움직이려는 시도는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아래쪽 달러 매수 요인이 다소 탄탄해 환율이 크게 빠지기는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