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한 부담감으로 일본과 중국 대만 증시는 각각 약세로 출발했지만, 매수 타이밍을 초조하게 기다리던 투자자들이 뛰어들면서 일본 증시가 곧바로 반등한 것이 역내 증시 전반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다.
중국 증시가 초반 3100엔을 하회한 후 상승 반발하자 홍콩도 상승 출발했고 대만증시도 오전 중 상승 반전됐다. 하지만 후반들어 상승 기세가 힘을 잃으면서 일본 증시는 상승 폭을 반납했고, 대만 증시는 결국 하락세로 돌아선 채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추가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 블루칩이 지수를 견인했다. 전날 유가와 철강 가격 상승세로 금융주과 광산업종주 등 대형주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더니 장 막판 4% 이상 급등했다.
에너지주 강세는 이날 아시아 증시 전반을 부양하는 재료로 작용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4/23)]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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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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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579.16... +31.34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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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314.39... +2.39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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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9,008.49... -28.76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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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3,278.33... +130.54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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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34.13... +12.42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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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711.40... +83.00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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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5,344.01... +404.86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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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3,881.20... +460.98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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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현지시간 3시 46분 기준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무역상사주와 에너지주가 고유가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엔/달러가 103엔 회복한 것도 지수를 끌어올렸다.
숏커버성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화화과 제약 등도 강세를 보여 지수는 오후들어 100엔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면서 결국 상승분을 반납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금융주와 광산업종주가 반등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당국의 유류세 보조 소식에 페트로차이나가 연일 반등했고, 추가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유가급등으로 대체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광산업종주가 강세를 보였고, 중국초상은행의 실적이 낙관적으로 전망되면서 금융주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초상은행은 1/4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157% 급증한 63억 2000만 위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수료 수익 증가가 예상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페트로차이나가 반등한 가운데 중국 증시 강세를 호재로 상승했다. 오전 중에는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승 에너지로 작용했고, 중국의 증권 당국이 인지세 인하와 같은 보다 강력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도 제기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전날 야후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미국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하락하자 기술우량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했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는 금융주와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여부와 상관없이 유가상승이 호재로 작용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이어 메릴린치(Meryl lynch)가 채권과 우선주 발행을 통해 95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전해지자 글로벌 신용우려가 안정될 것이란 기대감이 금융주 매수세를 지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