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혜수 기자] 신학기 들어 학자금 대출 이용이 증가한 데다 은행들이 대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면서 예금은행의 신용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476조9250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 314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금취급기관은 예금은행과 상호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금융기관을 포함한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지난 1월, 상여금 효과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73억원 감소했지만 한 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전년동월대비 증감율도 7.1%로 지난 1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이 중 예금은행 대출의 경우 신학기 학자금대출과 은행의 마케팅 강화 전략으로 신용대출이 늘어나면서 잔액이 365조3463억원으로 집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조332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의 6667억원 감소세에서 플러스로 반전된 것이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223조3094억원으로 집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44억원 증가해 지난달의 8350억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은 농협·수협 등의 신용협동기구 대출을 중심으로 111조5788억원으로 집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829억원 증가해 전월의 1794억원 증가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