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17일 1/4분기 실적발표 뒤 가진 실적설명회에서 '하이브리드카용 전지'와 관련, "당초 내년 10월 납품 예정이 었던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카용 전지(배터리)를 현대차측 요청으로 공급시기를 앞당겨 내년 7 월쯤 4000대를 납품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선 내년 7월 아반떼 4000대에 전지를 공급하고 추후 2만대로 공급 물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부회장은 "현대차와 공동으로 소나타급 자동차에 장착 가능한 전지 개발에 공동으로 나서 오는 2011년 이후에 소나타급에 탑재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양측간 소나타급 자동차에 장착이 가능한 전지계약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김 부회장은 태양전지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지금 가지고 있는 기술들과 폴리실리콘 사업과는 아주 흡사하다"며 "LG그룹 내부 방침에 따라 LG전자는 셀과 모듈생산을 LG화학은 폴리실리콘 생산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폴리실리콘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규모와 시기에 대해서 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추후에 공시를 통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회장은 오창공장 화재에 따른 노트북 배터리 공급차질 우려에 대해 "HP에는 공급물량이 약간 줄었지만 계속 공급하고 있고, 델은 물량이 많이 줄었다"며 "공장이 정상화되면서 가동율을 올리고 부족한 물량을 채우기로 HP· 델과 협약하기로 했다"며 일각의 우려감을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