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6은 거래량과 변동범위가 더 줄어든 가운데 시종일관 강세를 유지했다. 재정부 장차관이 번갈아 가며 올해 성장률 저하를 우려하는 발언을 내놓음에 따라 정부의 경기부양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인식되며 강세로 출발해 크게 밀려남이 없이 꿋꿋하게 강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가격 레벨에 대한 부담도 상존했기 때문에 108.50대는 범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아침 재정장관이 외환시장에 대해 비판적으로 발언한 것에 영향을 받아 환율이 강한 상승세를 보인 것, 은행채와 CD발행행진이 끊임없이 이어진 것 등도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됐다. 오후 들어 3월 고용동향이 부진한 것으로 나오자 다시 강세마인드의 유효성이 입증된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고점탈환시도가 있었으나 추가상승을 유도할 모멘텀으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으로 다시 밀려나 보합권에서 마감을 맞았다.
외국인이 3,061계약 순매수 했으며, 증권이 2,029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34,801계약이었으며, 가격변동 범위는 108.37~108.48(고저차 0.11)이었다. 마감 가는 1틱 상승한 108.38이었다.
미국 경제가 주택시장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3월 중순 이후 더욱 둔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FRB의 3월 베이지북이 밝힌 내용이다. 인플레압력도 가중되고 있다고 표현했지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우선될 것이기 때문에 이번 달 말 예정된 FOMC가 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적으로, 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한 재정부의 집념이 대단하다. 6%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백했으면서도 가능하면 이 목표를 달성해보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내수는 내수대로, 수출은 수출대로 어느 한 부분도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의 실적을 올리려 노력하고 있다. 이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동원하고 있는 카드가 원화절하와 금리인하이다. 이런 노력이 얼마나 결실을 맺을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강력한 의지를 내외에 과시했다는 측면에서 일단은 긍정적이다.
이런 우호적인 정책변수에도 불구하고 국고3년 수익률이 가볍게 4.90% 아래로 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 녹록한 상황은 아니다. 시세상승을 기대하고 유입되는 자금들을 왕성한 식욕으로 흡수하는 은행권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금일 국채선물은 국내외 펀더멘털이 더욱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당국의 정책의지도 뒷받침되는 상황임을 고려해 강세를 예상한다.
KTBF0806 예상 변동 범위는 108.25~108.5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