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다우지수가 듀폰(Dupont)과 월마트(Wal-Mart)의 실적 낙관을 호재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가 급감해 경계심을 누그러뜨렸고, 주말에 열릴 G-7 회담에서 금융기관 공동감시 체제를 구축할 것이란 소식도 투심을 자극했다.
안도감이 확산되면서 호주를 제외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고, 오후들어서는 상승 분위기를 주고 받으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호주 증시는 장막판 상승 전환을 시도했지만 실패하면서 약보합선에서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지난 사흘간 500엔 이상 급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됐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가 102엔을 초반선으로 반등하자 300엔 이상 상승 폭을 확대했다.
홍콩과 중국증시는 전날 공상은행에 이어 중국 초상은행의 2007년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자 금융주가 강세장을 이끌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4/11)]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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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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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323.73... +378.43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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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278.62... +30.55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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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909.58...+80.18 (+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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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3,492.89... +21.15 (+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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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51.50... +1.56 (+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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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505.20... -10.30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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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4,667.79... +480.69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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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3,357.12... +358.91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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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소매업종주, 제약, 수출주가 상승세를 이끌면서 닷새만에 반등했다. 엔/달러가 102엔 초반선으로 반등한 지수는 1만 3300선을 회복했고, 일본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지난 해 모기지 손실로 순익이 50% 급감했다고 발표한 후 지수에 거의 영향이 없자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공상은행(ICBC)에 이어 중국 초상은행(China Merchants Bank)의 2008년 1/4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대형 금융기관의 2008년 1/4분기 실적이 낙관적으로 전망돼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빠졌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고, 장기적으로 투자가치가 크다는 분석이 제가돼 매수세를 부추겼다.
전날 달러/위앤 기준환율이 환율 근대화 이후 처음으로 6위앤 선에 진입하자 중국 정부가 최근 급속한 위앤화 절상을 용인하는 것은 그만큼 경제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분위기가 확산돼 호재가 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양안관계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외인투자자들이 82억 1000만 타이완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수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샤오완창(肅萬長, Vincent Siew) 대만 부총통이 보아오 포럼을 위해 출국하면서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발언해 호재로 작용했다.
호주증시는 캠블링 회사주식과 에너지주가 급락해 소폭 하락 마감했다. 호주 정부는 호주 최대 갬블링 회사 탭코(Tabcorp)와 타트그룹(Tatts Group)의 복점이 끝날 것이라고 발표해 지수를 압박했고, 에너지주와 광공업주도 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