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달러화는 영국 파운드, 호주 달러 대비로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와 일본 엔화 그리고 스위스프랑 대비로는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이하 연준)가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과는 달리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 때문에 달러/유로는 1.58달러 선을 돌파했고 엔/달러는 3주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알랜 러스킨 (Alan Ruskin) RBS 그리니치 캐피털 마켓(RBS Greenwich Capital Markets) 외환전략가는 "달러 하방 위험이 더욱 강해졌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시장전문가들은 낙관론이 약해지면서 달러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37포인트, 0.51% 하락한 71.88을 기록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
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08일 1.5706....102.62.... 161.22.... 1.9693.... 1.0144.... 93.14
09일 1.5829....101.81.... 161.16.... 1.9758.... 1.0017.... 92.83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영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4년래 최악으로 발표된 가운데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 것이 파운드에 악재로 작용했다.
시장은 4월 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0%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기 시작했다. 그 가능성이 지난 주 12%에서 40% 이상으로 높아졌다.
특히 국제유가는 공급우려로 인해 장중 112.21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됐다.
일본은행(BOJ)은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50%로 동결, 엔화 강세 재료료 작용했다. 엔/달러는 102엔 중반에서 하락 출발, 지속적으로 떨어지더니 101.49엔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소폭 반등해 101엔 후반선에서 마감했다.
엔/유로는 161엔 초반선에서 출발, 고점은 161.45엔을 고점으로 하락해 160.83엔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결국 161엔 초반에 거래됐다.
한편 달러/유로는 1.57달러 초반선에서 상승 출발해 1.5864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결국 소폭 반락한 1.58달러 초반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