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채권시장은 금통위를 앞두고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박스권 장세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13%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13%로 같은 폭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틱 상승한 107.66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의 저평으로 8-1호 5년물을 중심으로 대차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정도가 특징적이다.
이 때문에 국고채 3년과 5년 금리 스프레드가 1bp 정도로 거의 없다.
5년물 대차거래 잔액이 많아 금리가 더 이상 올라가기도 어렵고, 전일 5년물 스퀴즈성 대량 매수가 있었지만 외국인, 보험, 연기금 등의 수요가 특별히 더 없는 한 금리가 내려가기에도 쉽지 않아 3년과 5년물 금리가 딱 붙어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을 제외하곤 경기와 물가라는 팽팽한 재료 대치가 여전해 보인다. 이 가운데 한쪽으로 기울만한 모멘텀이 없어 금통위 전까지는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단기물 금리의 하락세가 여의치 않은 점도 가두리 박스권 장세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선물 저평이 벌어진 상태에서 국고채 5년물 대차 거래와 전일 스퀴즈성 수요로 3년과의 금리 스프레드가 거의 나지 않는 게 시장의 특징 정도"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 외에는 경기와 물가라는 팽팽한 대치 구도가 여전하고 이를 당장에 해소할 수 없는 데다 곧 다가올 금통위에서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판단,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른 은행권의 한 딜러는 "단기물 금리의 하락세 없이 강세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