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K그룹 사장단 회의인 '수펙스 추구협의회'에서 지난 42년간 SK에 몸 담으며 끊임없이 수펙스를 추구한 조정남 부회장에게 최태원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뉴스핌=김신정 기자]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이 25일 SK그룹 월례 사장단 회의인 '수펙스추구협회의' 에서 감사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SK그룹은 13개 계열사 CEO가 모두 모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조정남 부회장 퇴임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4일이 SK텔레콤의 퇴임식이었다면 이날 자리는 SK그룹의 퇴임식인 셈이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조정남 부회장은 42년 동안 항상 수펙스 목표를 세워놓고 이를 실천해 CDMA 상용화, TTL 마케팅, 월드컵 마케팅과 같은 기적을 이뤄낸 경영인"이라고 평가한 뒤 "영원한 SK맨으로서 SK를 위해 언제든 질책과 조언을 해달라"고 말했다.
또 "조 부회장은 일과 싸워 결코 물러서지 않는 패기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꿈과 유머로 행복을 나눠주는 어른이셨다"면서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이상적인 SK 리더였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어 'SK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는 내용의 감사패를 조 부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조 부회장은 "SK에서 몸담았던 42년 동안을 SK그룹 구성원과 함께 했기 때문에 행복했다"고 회고하면서 "SK그룹이 사랑받고 존경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나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