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1/4분기의 대규모 영업적자에서 2/4분기에는 적자폭을 축소, 완만한 회복히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하이닉스 1/4분기 실적과 관련, "하이닉스의 1/4분기 연결 기준 영업적자 규모는 497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405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근거로 그는 "D램 가격의 약세가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고 NAND 부문 매출액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2/4분기에는 "D램 가격 상승과 함께 NAND 부문의 출하량 증가와 판가 하락율 축소, 여기에 원화 절하 등으로 영업 적자폭이 2250억원 규모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2/4분기부터 완만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박 애널리스트는 "D램 산업 내에서 업황 반전을 위한 여건이 형성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2/4분기부터는 완만한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업황 반전을 위한 여건이 형성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로 그는 ▲이미 지난해 4/4분기 모든 D램업체들이 영업 적자를 시현했고 ▲올 1/4분기 적자 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점 ▲D램 산업 내의 치열한 경쟁에서 중장기적으로 낙오될 기업의 윤곽이 드러났다는 점, ▲자본 시장에서의 D램업체에 대한 시각 악화로 자본 조달에 실패한 기업(Inotera)이 나왔다는 점 ▲3월 하반기 고정 거래선 가격 하락 압력이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D램업체들이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가격이 유지된 점 등을 들었다.
이에 따라 박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하이닉스의 목표주가 3만6000원은 잔여이익모델로 산출됐고 올해와 내년 예상 장부 가치 1만8214원과 2만1132원 대비 각각 2.0배, 1.7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 D램 업황이 반전된다면 오는 2009년까지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PBR 2.0배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