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6은 근월물로서 첫 거래일을 맞아 급반등했다. 외국인 매도와 환율에 대한 경계감으로 개장직후엔 약세를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개장 전 당국이 환율급등을 구두 경계한데 이어 개장 직후 외환시장에 실개입한 것으로 파악되자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환율안정에 대한 정부의지가 확인되자 국내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저가매수에 나서고 외국인들도 환매에 나섬에 따라 금방 약보합에서 강세로 전환했다. 환율급락에 이어 스왑베이시스도 축소되며 시세상승세가 더 빨라졌다.
금융시장이 트리플 약세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자 미국 기준금리 인하기대감도 재료로 되살아나며 정오경 107.60대를 회복했다. 시세상승폭이 늘어나자 심리호전속도도 빨라져 저가매수 유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일부 손절성 환매까지 가세하며 오후장 초반 108.00대까지 회복됐다. 이후 시세가 소폭 밀리긴 했으나 장마감까지 폭등세를 유지했다.
은행이 1,952계약 순매수 했으며, 증권이 1,173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92,936계약(KTBF0803포함, 스프레드거래 제외)에 달했으며, 가격변동 범위는 107.01~108.20(고저차 1.19)이었다. 마감가는 69틱 상승한 107.78이었다.
예상대로 전일 FOMC는 금리인하 조치를 취했다. 기대치인 100bp에는 못 미쳤지만 추가인하가능성도 열어놓음으로써 시장심리를 최대한 안정화시키려는 노력을 보였다. 이번 조치는 금융시장 불안과 신용경색현상으로 미국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의도했던 대로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고 안전자산 선호가 감소한다면 국내자산 처분에 열중하던 외국인들의 태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이미 200bp에 있던 한미간 금리차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높은 수익을 좇아 국내채권을 보유하고자 하는 자금유입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매수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현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일관되게 매수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이런 전망을 지지한다.
한편, 미국 금리인하가 현실화 됨으로써 우리 기준금리 인하기대감도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비록 환율 및 물가상승세로 기대감이 많이 약화되긴 했지만 2월 광공업 생산증가율이 한 자릿수대로 둔화될 것이 예상되고 국내외 환경이 하방리스크를 점차 더해가는 상황, 그리고 신정부의 6% 성장목표 등을 고려할 때 수개월 이내 인하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보여진다. 금일 국채선물은 외국인들의 태도변화와 국내 금리인하기대감으로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806 예상가격 변동 범위는 107.70~108.1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