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애널리스트는 또 "투자시점과 관련해서는 1/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4월 말을 기점으로 외부변수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당분간은 유가, 환율의 등락을 그대로 주가가 반영하는 변동성이 높은 국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날 송 애널리스트의 대한항공 관련 리포트 주요 내용.
- 민감도가 높은 두 변수인 환율과 유가가 상승하면서 대한항공의 수익성이 악화되어 가는 상황 (환율 10원 상승 시 영업이익 200억원 감소, 항공유가 10달러 상승 시 960억원 감소). 2008년 평균 환율 및 항공유가가정을 각각 기존 900원/달러, 100달러/배럴에서 950원/달러, 130달러/배럴로 변경한다면, 영업이익이 전년비 34.5% 감소한 417억원을 기록하게 되는 것으로 추정됨. 환산손실을 반영하면 순손실 발생. 이 수준에서의 적정가치는 약 46,000원.
- 환율 상승은 특히 내국인의 구매력 하락으로 이어져 항공수요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상관계수: 0.77). 주가 하락에 따른 부(-)의 자산효과도 수요 둔화의 요인.
- 그러나 유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실물에 대한 투기수요가 몰려있는 상황. 현 상황이 일단락되고 수요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수록 유가의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음. 원/달러 환율의 단독상승 배경은 1)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경상수지 적자, 2) 조선 수주액의 감소와 헤지를 위한 선물환매도의 감소, 3)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비중 축소를 주 인으로 꼽고 있는데 이 또한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될 수 있음.
- 투자시점과 관련해서는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4월 말을 기점으로 외부변수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당분간은 유가, 환율의 등락을 그대로 주가가 반영하는 변동성이 높은 국면일 수 있음.
-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인구구조상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이며,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으로부터의 경유수요까지도 향유할 수 있어 비용상승 요인들을 꾸준히 전가시켜 나갈 수 있는 구조라고 판단하여,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관점 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