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항공주는 수요나 유가보다 환율문제가 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평균 환율 10원 절하시마다 영업이익이 100억원씩 하락하고 기말 환율 10원 절하시마다 영업외 손실(외화환산손실)도 500억원씩 커지는 만큼 어닝에 있어서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류 애널리스트의 이날 리포트 주요 내용.
1. 예상보다 높은 컨테이너 운임 수준은 긍정적으로 판단
미국발 우려에도 불국하고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운임은 수급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반증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당사가 주장하는 컨테이너 시황에서의 “새로운 마켓 다이내믹스”인 유효공급, 조선사의 인도지연, 유럽노선 호황, 미주의 수출 물동량 증가 등에는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진해운 같은 경우는 올해 캐파 증가에 따른 용선료 감소효과 같은 비용구조에 대해서도 설명이 있었고 긍정적인 결론을 이끌어 내었다고 판단됩니다. 미주 비중이 크지만, 현 운임 전망에서는 리스크가 아닌 새로운 기회로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high beta player로서 각광 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2. 공급에 대한 우려가 의외로 많았던 벌크선 시황관
벌크선은 대체로 내년에 공급 우려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신생 조선사의 인도 지연 문제와 수년래 최저치로 떨어진 사실은 이러한 우려를 다소 감소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벌크선 시황에 리스크가 있다면 그것은 공급이 아니라 수요 측면에서 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긴축 우려가 그것이고 최근 주가도 거기에 조금 더 민감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당사가 탑픽으로 꼽고 있는 대한해운 (005880, BUY, TP 35만원) 은 장기용선에 따른 비용구조 개선 기대감이 장기간 작용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표명하였습니다 .
3. 항공주에 대한 관심이 없고, 상당히 보수적
항공주에 대한 관심은 아시아 전체적으로도 전반적으로 많이 없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았으며 특히, 유가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 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 항공주는 환율 절하 문제 때문에 Short Selling하려고 하는 수요도 많은 것으로 보이며 현재 Borrowing 의 초과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공주는 수요나 유가보다 환율문제가 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평균 환율 10원 절하시마다 영업이익이 100억원씩 하락하고 기말 환율 10원 절하시마다 영업외 손실(외화환산손실)도 500억원씩 커지는 만큼 어닝에 있어서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항공주를 다시 매수하기 위해서는 환율 타게팅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화가 충분히 절하된 시점은 곧 재매수의 좋은 시점이 될 것 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 이어 중국 긴축 리스크까지 불거지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 만큼 시장에 기회도 많이 생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New Market Dynamics”에 따른 컨테이너 경기 호황은 유가를 비롯한 원가 부담을 상쇄시키며 시장 참여자들을 안심 시킬 수 있는 요소 로 보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