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애널리스트는 이어 "1~2분기 실적이 나쁠 거라는 점을 현재 주가가 대부분 반영했다고 가정하면 주가는 거의 바닥권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지식경제부 - 전기요금 인하 없을 것
지난 주 기획재정부 발 전기요금 인하 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어제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 관계자가 “요금체계의 균형을 찾아가기 위한 일환으로 주택용과 일반용 요금을 인하하되 산업용은 올릴 것이므로 전체 전기요금 규모는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 주 보고서에 언급한 것처럼 용도별 원가회수율 격차를 줄이기 위한 요금조정은 있을 수 있어도 평균 전기요금이 인하될 가능성은 희박하며 하반기 중 평균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비용절감 자구책 마련 - 1단계로 연간 4600억원의 예산 절감할 것
요금이 인상되지 않은 가운데 발전원가가 상승하고 있어 사상 최악의 실적이 예상된다. 이에 한전은 자구책으로 3월까지 연간 4,6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계획을 확정한다(한전 모회사 기준). 발전기의 계획 예방정비 일정을 단축하고 불요불급한 정비를 뒤로 미루는 등의 조치를 통해 수선유지비를 절감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급수수료를 줄이는 등 원가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목표다. 4월부터 시행되므로 2분기 이후 실적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따라 인력 구조조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 한전의 석탄 도입비용은 현물 시장가격처럼 오르지 않아
한전은 올해 약 6000만톤의 유연탄을 수입할 계획이다. 이 중 90%는 장기계약방식으로, 10%는 현물시장에서 구매할 예정이며, 장기 도입물량의 11% 정도인 중국 물량을 제외하고 이미 도입계약을 완료했다. 한전은 올해 원화기준 석탄 도입단가가 작년 대비 15%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2월 한국 도입기준 석탄가격이 YoY 2.3배 오른 것에 비하면 한전의 유연탄 도입단가 상승부담은 낮다. 작년에도 한국 도입 유연탄 현물가격은 전년대비 44.0% 상승했지만 한전의 도입단가는 8.0% 상승하는데 불과했다(원화 기준). 이는 한전의 수입물량이 큰 만큼 가격 협상력이 있고, 여러 개의 도입계약이 연중 내내 갱신되는 만큼 현물가격 상승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