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가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사는 대차거래로 국채선물을 2600계약 정도 사들이면서 장이 강세로 돌아섰다.
금융공사도 오는 7일에 약 3400억원 규모로 MBS를 발행할 예정이어서 현재 690계약의 국채선물 순매수로 장에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기간 조정으로 보합 횡보 상태를 면치 못했던 시장이 소폭 강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년만기(7-4호)국채수익률은 4.92%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01%로 0.03%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월대비 11틱 상승한 108.45에서 등락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배팅이 너무 과도하지 않았냐는 인식 탓에 기간조정을 보였던 시장은 현재 금통위를 앞두고, 인하냐 동결이냐 라는 팽팽한 의견 갈림길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가와 견조한 경기 흐름으로 볼 때는 동결이 맞지않겠냐는 의견이 주를 이뤘지만 현재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인하가 더 낫지 않겠냐는 의견도 부쩍 늘어났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증권사의 경우 대차거래를 통해 선물을 사들이고 있고 이 때문에 장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면서 "이번 달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본다, 지금 하지 못하면 나중에 궁지에 몰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실기하지 않기 위해 선제적으로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더 크다"면서 "대신 코멘트에서 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이어 "지금의 상승세는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금통위가 더욱 바짝 다가온 만큼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