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유로는 장중 1.5250달러 선 위로 올라서지 못하면서 닷새 연속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중단했다.
유로존 당국자들이 유로화 강세에 불만을 표시했다. 특히 프랑스 재무장관은 "환율 변동성이 완전히 무질서하며, 달러와 유로화 사이 환율에 문제가 있다"고 강력한 발언을 내놓았다.
미국 증시 장중 급락세를 반영해 102엔 중반선 부근까지 다시 하락했던 엔/달러는 증시 낙폭이 줄어들자 103엔 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73.67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
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03일 1.5194.... 103.50.... 157.32.... 1.9831.... 1.0426.... 93.94
04일 1.5212.... 103.32.... 157.20.... 1.9862.... 1.0376.... 92.65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달러/엔은 뉴욕시장 초반 103엔 부근에서 출발한 뒤 102.64엔까지 하락했다가 반발, 103.30엔 선에서 마감했다.
엔/유로는 156엔 후반선에서 장중 156.10엔 까지 하락했지만 역시 반등해 157엔 선을 회복했다.
한편 달러/유로는 1.52달러를 중심으로 저점은 1.5188 그리고 고점을 1.5248달러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이날 호주준비은행(RBA)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14년래 최고수준인 7.25%로 결정한 반면, 캐나다중앙은행(BOC)은 기준금리를 3.5%로 0.5%포인트 인하했다.
호주 금리인상은 예상했던 수준이었지만 성명서 기조가 예상보다 온건했고, 캐나다의 경우 예상보다 인하 폭이 컸다.
한편 벤 버냉키(Ben S. Bernanke)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은 플로리다 은행 관계자들 앞에서, "주택 차압이 향후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기지업체와 금융기업들이 차압률이 늘어나지 않도록 원금을 탕감하든가 하는 창의적 방안이 요구될 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지만 통화정책이나 거시경제에 대한 발언은 삼갔다.
프레드릭 미시킨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위험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으며 중앙은행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더욱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한 반면,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번 금리인하에 반대한 인물답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고 발언했다.
이 가운데 도널드 콘 연준리(FRB) 부의장은 상원 금융위원회에 참석 "금융혼란으로 빚어진 신용우려가 점점 해결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금융시장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서브프라임 사태의 인한 손실을 점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느린 성장에 직면할 것이지만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