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시장이 재차 불안한 양상을 보이면서 전주말 300포인트 이상 급락세를 보였고 국내 증시도 50포인트 가까이 단기 급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의 소형 금융기관 파산 가능성 언급이 있었고 프레디맥의 4/4분기 실적이 31억 달러 대손상각으로 예상보다 좋지 않았던 점이나 올해와 내년까지 신용 손실 전망을 제기한 것도 악재였다.
이에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으며 급등세를 지속 연출하고 있다.
(이 기사는 3일 오전 9시 2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945.90/946.30원으로 전날보다 원 6.90/7.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946.00원으로 전날보다 6.6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3.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4.0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상승폭이 조금씩 확대되며 금융시장 불안 양상을 대변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1660선 부근에서 거래되며 50포인트 가량의 단기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70억원이 넘는 주식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다시 불거진 대외 불안감이 환율을 상승으로 이끌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역외쪽에서 달러 사자세를 보이고 있고 이로 인해 환율은 단기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증시 급락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또 다른 딜러는 “오늘 나올 무역수지 적자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역외쪽이 먼저 움직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