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물가가 워낙 뛰고 있고 최근 큰 호재 없이 상승세가 계속됐다는 점에서 강한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 소강상태 속에서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측면도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아직 추세로 보긴 이르며 추이를 살필 필요가 있다.
삼성특검과 관련, 최근 삼성그룹주가 크게 밀리며 이제 반등의 타이밍이 아닌가라는 관측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강보합이 예상된다. 전일대비 나스닥선물이 오르는걸 봐서 지수가 크게 밀리진 않겠지만 위로 뻗어나가기도 만만찮다. 5~10포인트 선인 좁은 박스권 움직임이 전망된다.
버냉키의 추가금리 인하 시사발언은 금리인하로 경기살리겠다는 것인데 이제 물가가 워낙 뛰다보니 약발이 큰 호재로 작용하기도 만만찮다. 시장에선 안도랠리 수준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삼성특검관련 삼성그룹주가 최근 크게 밀렸는데 전일 삼성증권이 5% 가량 빠지다 올라서는 모습을 봐선 삼성그룹주의 반등 가능성이 점쳐진다.
대신증권 곽병열 연구원
국내증시는 글로벌증시의 양호한 영향과 상품가격 급등에 따라 관련 종목이 선전하며 1720선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전일 미국증시 보합으로 일단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중립적인 영향을 예상할 수 있다. 강한 반등을 이어가기는 힘들겠지만 여전히 반등의 연장선상에 있다.
꼬였던 외국인 수급이 해소되며 투자심리가 안정돼 긍정적. 상승탄력 자체는 크지 않겠지만 전체적으로 악재들이 소강상태를 보여 제한적인 상승 정도가 예상된다.
CJ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긍정적인 부문은 미국증시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있다는 것. 전일 미국증시가 크게 오르지는 않았지만 지표 불안에도 불구하고 안정을 찾았다는 데에는 의미가 있다. 다만 인플레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은 부담요인이다.
전일 버탱키 의장의 금리인하 시사로 투자심리 개선 효과에 따라 국내증시도 반등모드의 연장선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급에선 외국인들이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금일 매수세를 이어갈 지도 관심거리다. 다만 외국인의 순매수가 추세적으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