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애널리스트는 또 "현대차 IR팀의 대답은 일관적이었으며, 오히려 시장에 불거지고 있는 대규모 자금투입설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안 애널리스트의 이날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0,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1주일 동안 현대차주가는 Kospi 대비 1.3% 초과 하락했다. 하락의 이유는 신흥증권 인수 후 대규모 투자 우려, 미국시장 1월 판매실적 부진 때문이다. 이번 탐방에서 신흥증권 인수 이후 대규모 투자는 없을 것이라는 점, 미국 판매는 아반떼 공급애로가 해소되는 3월부터 점진적 회복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 신흥증권 인수 목적과 관련해 현대차IR팀은 그룹자금 운용과 그룹사 및 협력사의 자금조달 지원이며, 이 같은 인수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현재의 자기자본 규모를 크게 확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최고 경영진의 생각임을 분명히 밝혔다. 당사는 이 부분에 대해 2~3회 질문을 했지만 현대차 IR팀의 대답은 일관적이었으며, 오히려 시장에 불거지고 있는 대규모 자금투입설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 1월 미국시장 판매는 전년 동월비 22.6%나 감소한 부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의 무리한 판매확대에 영향으로 1월에는 인센티브를 축소했기 때문이다(그러나, 1월말부터 인센티브를 다시 확대함). 현재 미국시장은 경기부진과 함께 고유가 지속으로 자동차 판매환경이 악화된 상태이지만 소형차 수요는 커지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울산 3공장의 생산능력을 35만대에서 41만대로 늘이고, 3공장에서 생산하던 투스카니를 4공장으로 이전하여 아반떼의 공급능력를 확대했다. 3월부터는 아반떼의 공급애로 해소, 쏘나타 트랜스폼 판매 본격화, 엔고 영향 본격화 등으로 판매부진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높다.
- 1분기 판매목표 43만대는 달성 가능
내수시장에서 쏘나타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제네시스의 생산도 2월에 3천대, 3월에 5천대로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재고 역시 적정수준은 3.4개월 판매분에 불과해 수출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지난해 무분규 임금협상 이후 노사관계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의 1분기 판매목표는 43만대(내수 15만 5,300대, 수출 27만 5,200대)이며, 이를 달성할 경우 매출액은 7.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4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기대,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2,914억원) 이미 1월에 15만대를 생산해 1분기 판매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