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중장기 침체 시나리오보다는 하반기 중반경 완만한 회복 시나리오 유력
지난 1월 22일 전격적 금리인하를 단행했던 미 연준은 1월 30일 열린 정례 FOMC회의에서도 연방기금금리를 50bp 인하하며 경기회복 우선적인 금리정책을 지속함. 향후 미 경제에 예상되는 3가지 시나리오 즉 하반기 회복, 2009년 하반기 회복 그리고 장기침체 가운데, 적극적 금리인하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반경 회복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해 보임.
4분기 미 GDP, 적극적 금리인하정책 지속 시사:
4분기 미 실질GDP는 양적인 측면에서 시장예상(1.2%)을 하회한 전분기비 연율 0.6% 성장하며 2002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을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건설투자의 위축이 설비투자에 이어 민간소비로 확산되는 악화추세를 보임. 이는 미 경제가 2007년 4분기 중 본격적 침체국면에 진입하였음을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미 연준의 적극적 금리인하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을 높임.
미 연준, 상반기 중 연방기금금리 2.5%로 인하 예상: 지난 2001년 911사태 이후 극심한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175bp를 4개월만에 인하했던 사례를 감안하면, 미 연준이 당시와 유사한 금리인하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2008년 상반기 중 연방기금금리는 2.5%로 인하될 가능성이 높음.
첫째, 물가보다는 경기우선적 금리정책 시각 뚜렷: FOMC 성명에서 미 연준이 인플레 우려를 주목하고 있다는 문구를 유지했지만 이는 적극적 금리인하로 인한 기대인플레의 안정기조 유지차원에 불과함. 따라서 미 연준으로서는 경기의 하강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평가에서 나타나듯이 향후 금리정책의 우선순위가 여전히 경기에 있을 것임을 분명히 함.
둘째, 분명한 추가 금리인하 의지: 동시에 미 연준은 금융시장 및 경기침체 위험을 축소시키기 위해 필요할 경우 적시에 대응할 것임(will act in a timely manner as needed address those risk)이라는 문구를 재차 반복함으로써, 금번 미 경기침체에 대해 IT버블 붕괴이후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금리인하정책으로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함.
미 금리인하와 향후 세가지 경기 시나리오: 미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인하와 관련하여 미 경제가 전개 가능한 시나리오는 다음의 3가지임. 첫째, 1990년대 이래 미 금리인하와 소비경기간의 12개월 시차가 적용되면서 2008년 하반기 중반경 경기회복 가능성 둘째, 2001-2002년의 경우처럼 미 금리인하와 소비경기간에 24개월의 시차가 적용되면서 2009년 이후 경기회복 가능성 셋째, 복합불황국면이 전개되면 1990년대 일본식 장기불황이 재현될 가능성임.
하반기 미 경기회복의 전제조건: 당사는 미 경제에 대한 세가지 시나리오 중 첫번째 시나리오의 실현 가능성에 비중을 둠. 2008년 중 미 경제가 상반기 중 실질GDP가 0%내외의 성장에 그치는 본격적 침체를 전개한 후 하반기에는 2% 내외의 성장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으며, 동 가능성이 실현되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은 것으로 판단함.
첫째, 장기금리 하락에 의한 주택경기 bottom-out: 미 모기지신청과 밀접한 역(-)의 관계에 있는 30년만기 모기지금리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됨으로써, 미 주택시장에서 재고조정이 현저히 진행되어야 함. 당사는 2분기 중 미 기존 및 신규주택시장에서의 재고판매개월이 peak-out 되면서 주택시장의 저점 형성에 대한 기대치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함.
둘째, 선진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동조화에 의한 순수출 호조: 신용경색에 경기침체 가세하는 복합불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미 연준의 선택에 선진국 중앙은행의 동참 가능성임. 당사는 영국 및 일본, 캐나다의 동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며 궁극적으로 ECB도 하반기 중 금리인하 대열에 동참할 것임. 이 경우 미국경제는 순수출 호조를 통해 하반기 경기회복의 기반을 형성할 것임.
셋째, 가솔린가격의 갤런당 2달러대로의 하락: 하반기 중 미국경제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이 절실함. 당사 판단대로 2분기 중 WTI유가 배럴당 80달러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가솔린판매가격이 갤런당 2달러 중반대로 하락함으로써 하반기 미 소비회복에 우호적 조건을 형성할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