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중 강한 상승세를 타던 환율은 오후들어 국내 증시 반등세와 더불어 네고물량에 부담을 느끼며 하락폭을 다소 확대해 나갔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42.80원으로 전날보다 2.80원 하락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8.70원으로 갭상승 출발했고 오전에 950.20원까지 치솟으며 강하게 상승했으나 오후들어 대량의 네고 물량과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세를 꺾어야 했다.
미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되며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탔고 이에 동조해 아시아 증시도 오후에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어닥쳤다.
네고 물량 부담과 증시 상승이라는 두가지 하락요인을 떠안은 달러/원 환율은 결국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940원 초반까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은행간 거래량은 118억 95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21일 매매기준율(MAR)은 947.70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참여자들은 미국 경기 부양책이 실제로 어떻게 나오는지 주목하면서 이는 단기적으로 환율의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보고 있고 네고 물량과 외국인 역송금 수요의 수급싸움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