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4일 "남극 등 극지 탐사 및 연구활동에 투입될 쇄빙선(碎氷船) '아라온호'의 착공식이 영도조선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아라온호는 6950톤급으로 길이 109m, 폭 19m, 최고속도 16노트에 헬기 탑재가 가능하다.
특히 한번의 유류 및 식생활용품 보급으로 70일간 2만 해리(3만 7000㎞)를 자력으로 항진할 수 있으며, 1m 두께의 얼음을 깨면서 3~4노트의 속력으로 항진할 수 있는 최첨단 선박이다.
내년 9월 진수 예정인 아라온호 건조에는 총 754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아라온호는 한국해양극지연구소에 인도돼 남극기지 보급기능을 수행하고, 그 동안 접근이 곤란했던 극지해역을 누비며 해양연구, 생물자원과 기후변화 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제2남극 대륙기지 추진'과 함께 본격적인 극지 탐사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2월 아라온호를 발주했다.
현재 남극에 기지를 운용하고 있는 국가는 모두 20개국으로 이중 우리나라와 폴란드를 제외한 18개국이 쇄빙선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