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기(7-4호) 국채수익률은 5.92%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상승,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91%로 0.02%포인트 오른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6틱 하락한 105.34에 움직이고 있다.
(이 기사는 3일 오전 11시27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금리 하락으로 출발한 채권시장은 내부적인 악재를 견디지 못한 채 다시 금리 상승세로 반전된 모습이다.
전일 국채선물의 경우 45틱 하락했지만 이를 두고 과도했다는 평가를 내리기보다는 지난해 말 급격한 상승세가 되돌려진 것일 뿐이라는 견해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 근저에는 내부적 악재의 탄탄함이 뒷받침되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타를 제외한 모든 기관들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타로 잡히는 주택금융공사의 학자금대출 헤지 매도로 장은 휘청거리고 있다. 전일에 이어 오늘까지 주택금융공사는 약 4000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도했고 금융공사는 내일까지 국채선물을 통한 헤지 매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물가에 대한 부담도 높아지고 있고 강세로 전환될 만한 요인이 현재로서는 전혀 없어 보인다"며 "금융공사가 내일까지 헤지 매도를 한다면 내일까지는 우선 약해질 것이고 그 후로도 악재요인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위와 아래 모두 헷갈리는 상태"라며 "국채선물 저평과 경기하락에 대한 부담은 상승 쪽에, CD와 은행채 발행 및 물가 상승은 선물가격 하락 쪽에 무게가 실리는 것인데 그 깊이를 알 수 없어 위아래 모두 어려운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시장분할가설(market segment)이 가능하다면 국고채와 은행채 및 CD는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 정도가 어떠냐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당장에 판단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