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지수는 장초반 1만 5000선을 위협했지만 엔/달러가 113엔까지 반등하면서 낙폭을 다소 줄이며 하락 마감했고, 홍콩증시는 나흘 연속 하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중국 당국이 더욱 강력한 긴축정책을 통해 시장을 조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심이 꺽였다.
17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117.31엔, 0.77% 내린 1만 5132.48엔을 기록하며 오전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일종가대비 6.80포인트 하락한 1465.90으로 마쳤다.
17일 10시 30분(현지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종가대비 306.28포인트, 1.15% 급락한 2만 6290.30을 기록중이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281.01포인트, 1.83% 떨어진 1만 5110.38을 나타냈다.
반면 상하이지수는 석탄값이 급등해 석탄업체 주가가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50% 상승한 4901.01을 기록중이다. 상하이B지수도 0.79% 오른 352.71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호주 올오디너리지수가 1.54% 급락한 6234.30에 거래됐고, 대만 가권지수는 0.88% 하락한 7762.31에 거래됐다.
미국 증시가 경기 악화 전망에 연일 하락한 것 외에, 전날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의장의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을 우려한 것이나 리우쉬유(Liu Shiyu) 중국인민은행 부총재보가 다양한 방식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지역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