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길림은행 지분참여 추진 말고도 동북 3성 현지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남북한 교류 활성화로 서울과 신의주가 연결되고 여기다 동북 3성까지 잇는 신실크로드가 완성될 때 북한에 진출할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일단 길림은행에 대한 지분참여 규모와 시기는 앞으로 협의를 거치기로 했다.
또한 제휴내용은 자금 및 국제금융 업무, 신용카드 업무, 전자금융 업무, 리스크 관리 및 IT기술, 부실대출 관리업무 등 포괄적 업무제휴가 이뤄지고 직원연수 등의 인력교환 프로그램도 포함될 예정이다.
길림은행은 지난 10월 지역은행인 장춘시 상업은행, 길림시 상업은행, 요원시 도시신용사가 합병하여 향후 발전성이 큰 성급은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이 터잡은 길림성은 중국 내 동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길림은행은 지점수 215개, 직원수 4077명에 자본금 32억4000만위엔,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4340만달러 수준이라고 하나금융측은 소개했다.
하나금융측은 그동안 동북아 리딩뱅크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길림성 진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길림대 하나은행 전문가 과정 개설로 인연을 쌓아왔던 것이 대표적이다.
하나금융측은 올해 안에 북경에 본점을 둔 북경현지법인이 발족하면 하나금융그룹의 동북 3성 진출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나금융은 2015년까지 아시아기반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지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북경현지법인설립 예비인가 획득, 10월에는 미국 커먼웰스 비즈니스 뱅크 지분인수, 인도네시아 빈탕마눙갈 뱅크 지분인수, 11월에는 베트남 사무소 개설 및 Southern Bank와 전략적 제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