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지난 5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개최한 중앙 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 경제정책의 기본방침을 논의한 결과 통화정책 기조를 기존의 '신중(prudent)'에서 '긴축(tight)'으로 강화하자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금리인상 속도를 가속화하거나 은행 대출억제를 위한 창구지도 강화가 예상된다.
이 같은 방침은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거품 우려가 커지고 있고 소비자물가가 6%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11년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현실 판단에 기초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그리고 올 공산당 전대에서 새로 선출된 9명의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거시경제 통제의 일차적인 임무는 "경기가 과열되고 물가상승 압력이 명백한 인플레이션으로 비화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있다는데 의견이 일치했고, "통화정책은 거시통제 정책에서 좀 더 중요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