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연준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거래량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이날 나온 거시지표들이 양호해 연준이 금리를 50bp까지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가운데 유로/달러는 1.46달러 초반선까지 떨어졌고 달러/엔은 110엔 후반선까지 상승했다.
이날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지수는 전일대비 0.82포인트, 1.09% 상승한 76.50을 기록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2/04 종가 1.4767.....109.71..... 162.01..... 2.0600..... 1.1164..... 87.38
12/05 종가 1.4614.....110.81..... 161.97..... 2.0268..... 1.1271..... 87.05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OPEC이 원유생산 한도량을 동결한 가운데, 미국 ADP는 지난 달 비농업부문 민간 일자리 수가 무려 18만 9000개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3/4분기 생산성은 6.3% 향상되어 예상치를 상회했다. ISM서비스업지수가 생각보다 더 약했지만 크게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었다.
강한 지표 결과 금리선물 시장이 생각하는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은 당초 2/3 수준에서 1/2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레베카 패터슨 JP모간체이스 소속 글로벌외환전략가는 "금리 기대의 변화가 달러화 가치를 부양했다"며, 달러화 랠리 배경이 명확했다고 강조했다.
물론 이날 달러화의 강세는 자체 요인도 있었지만, 여타 통화가 상대적인 약세를 보인 것도 작용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미국 경기 둔화가 나머지 세계경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중이다.
패터슨 전략가는 "미국 경기둔화에만 집착하던 투자자들이 다른 나라 경기 둔화에는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국이 대표적인 경우로 꼽혔다. 목요일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파운드화가 특히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달러는 장중 2.0254달러까지 급락하며 두달 최처치를 기록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총재가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본 엔화는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랠리를 보이면서 위험보유 성향이 개선되자 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