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단기 반등이 시현됐지만 수출입 동향 결과와 조선업체 수주 소식 등을 재료로 삼으면서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2월 FOMC의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팔자세가 나아고 있고, 시장 참가자들은 지난 주 낙폭 과대 인식 속에 하방 경직성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사는 3일 오전 11시 52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41분 현재 923.70/90원으로 전날보다 2.6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날과 비교해 0.90원 오른 923.0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중 925.00원까지 오르며 장중 고점을 형성했으나 역외세력의 달러 매도가 불거지며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며 922.30원까지 장중 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주말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와 정유사 등의 결제 수요가 유입되고 있지만 920원선은 지켜지며 925원선으로 뚫고 올라가는 힘은 다소 약해 보이는 시점이다.
같은 날 발표된 11월 수출입 동향은 사상처음 350억 달러를 넘어섰다. 11월 현재까지 올해 무역수지 목표인 150억 달러를 기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요인들은 환율의 하락 압력으로 간헐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증시는 약보합과 강보합을 번갈아 오르내리며 소폭의 등락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 증시 매도세는 오전 장 초반보다 소폭 감소한 300억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역외 매도세에 주목하면서 920원은 지키는 선에서 920원대 중초반 흐름을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지난 주말 낙폭 과대로 인해 저가 매수세가 좀 들어오며 하방 경직성 유지하고 있다”며 “역외가 달러화를 파는 심리는 역시 12월 FOMC 금리인하 영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FOMC의 판단을 무시할 수 없는 시장심리로 인해 당분간 달러화는 강세보다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연일 조선업체 중심으로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어 하락 압력 지속되고 있지만 과대 낙폭으로 인한 하방 경직성이 탄탄하다”며 “국내 증시의 상승폭에 따라 환율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