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대까지 치솟으면서 1억원만 대출받아도 이자는 최고 월 66만원을 물어야 한다.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을 생각은 엄두도 못 내고 이미 대출을 받았던 서민들은 이자부담만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23일 91일물 CD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연 5.50%대로 올라섰다. 지난 2001년7월5일 5.50%이후 6년4개월여만에 최고치다.
이에 따라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은 은행별로 최고 7.89%까지 치솟았다.
최근 3영업일 CD금리 기준으로 대출금리를 정하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6.39~7.89%, 6.49%~7.89%로 올랐다.
최고 7.89%로 1억원의 대출을 받으면 월 65만7500원의 이자를 물어야 한다.
게다가 은행이 설정비를 부담했을 경우 여기에 0.2%포인트의 금리가 더해지면 사실상 최고 8.09%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매주 목요일 CD종가를 기준으로 금리를 산정하는 국민은행은 다음주부터 6.15%에서 최고 7.75%의 금리를 적용한다.
하나은행은 6.8%~7.75%이다.
예금이탈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은행들이 CD발행을 늘리면서 금리 인상을 지속시키고 있다. 금융시장 흐름의 큰 변동이 없으면 이같은 상황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