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15일 디에스엘시디와 관련, "삼성전자 52인치 TV 패널 생산량 확대에 따른 수혜에 힙입어 4/4분기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적정주가는 목표 PER(주가수익률) 10(LCD 부품의 업황 호황 시 평균)을 적용한 8000원으로, 현 주가대비 32.9% 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3Q 실적 Review: 영업흑자 전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1566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하였다. 이는 삼성전자 8세대 라인의 본격 가동에 힘입어 TV BLU 출하량 증가와 3분기 단가 인하가 미미한 수준에 그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8세대 라인 가동 본격화에 힘입어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QoQ 45.9% 증가한 43억원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52인치 LCD TV 생산량 확대에 따른 수혜
동사의 주력 모델은 32인치 TV BLU와 52인치 TV BLU이다. 삼성전자는 8세대 라인 가동과 더불어 50인치 대 TV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당분간 8세대 라인에서 52인치 이상 패널 생산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3분기 월 8만장에서 4분기에는 월 13만장 수준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동사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4분기 단가 인하 완화 이외에 대형 제품 비중확대에 따른 Blended ASP 상승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적정주가 8000원으로 하향하나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적정주가는 08년 추정 EPS인 790원에 Target P/E배수 10배(LCD 부품의 업황 호황 시 평균 P/E 배수)를 적용한 8000원으로, 기존 대비 23.8% 하향 조정한다. 그러나 현 주가 대비 32.9%의 상승여력이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 2008년 LCD 업황의 최대 호황, 삼성전자 52인치 LCD TV 시장 선점 노력에 따른 수혜, Valuation상 메리트(1배 미만의 P/B 배수로 거래) 등이 투자 포인트에 해당한다. 그러나 1) 삼성전자의 해외 LCD 모듈 생산이 확대되는 반면 동사 중국 공장의 경쟁력이 경쟁업체 대비 낮고 2) 52인치 TV BLU 성장 가시성 이외에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며 3) 삼성전자의 32인치 TV 모듈의 중국 생산 확대에 따른 국내 물량 감소가 예상되어 동사에 대해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박 애널리스트는 "적정주가는 목표 PER(주가수익률) 10(LCD 부품의 업황 호황 시 평균)을 적용한 8000원으로, 현 주가대비 32.9% 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3Q 실적 Review: 영업흑자 전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1566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하였다. 이는 삼성전자 8세대 라인의 본격 가동에 힘입어 TV BLU 출하량 증가와 3분기 단가 인하가 미미한 수준에 그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8세대 라인 가동 본격화에 힘입어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QoQ 45.9% 증가한 43억원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52인치 LCD TV 생산량 확대에 따른 수혜
동사의 주력 모델은 32인치 TV BLU와 52인치 TV BLU이다. 삼성전자는 8세대 라인 가동과 더불어 50인치 대 TV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당분간 8세대 라인에서 52인치 이상 패널 생산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3분기 월 8만장에서 4분기에는 월 13만장 수준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동사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4분기 단가 인하 완화 이외에 대형 제품 비중확대에 따른 Blended ASP 상승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적정주가 8000원으로 하향하나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적정주가는 08년 추정 EPS인 790원에 Target P/E배수 10배(LCD 부품의 업황 호황 시 평균 P/E 배수)를 적용한 8000원으로, 기존 대비 23.8% 하향 조정한다. 그러나 현 주가 대비 32.9%의 상승여력이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 2008년 LCD 업황의 최대 호황, 삼성전자 52인치 LCD TV 시장 선점 노력에 따른 수혜, Valuation상 메리트(1배 미만의 P/B 배수로 거래) 등이 투자 포인트에 해당한다. 그러나 1) 삼성전자의 해외 LCD 모듈 생산이 확대되는 반면 동사 중국 공장의 경쟁력이 경쟁업체 대비 낮고 2) 52인치 TV BLU 성장 가시성 이외에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며 3) 삼성전자의 32인치 TV 모듈의 중국 생산 확대에 따른 국내 물량 감소가 예상되어 동사에 대해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