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는 2007년 3분기 기준 매출 128억 2000만원, 영업이익 2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2분기에 대비해 매출은 143%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의 18억 60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메가박스 매각대금의 유입으로 인해 당기순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그 규모는 809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3분기에는 과 의 흥행에 따른 영화매출이 높았으나 올해 3분기에는 영화매출은 줄고 의 흥행으로 인한 배급매출이 매출 총이익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큰 폭으로 증가한 배급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든 영화매출을 상쇄하고 전체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매출의 축소는 전년동기 대비 개봉작 수가 6편에서 3편으로 줄어들어 전체 동원 관객수가 줄어든 것에 기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만 편당 관객수는 지난해 3분기 291만명에서 올해 3분기 352만 명으로 늘어났다.
미디어플렉스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한국영화시장이 다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때까지는 더욱 철저하게 검증한 콘텐츠로 시장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컨텐츠 제작 역량의 강화 및 현재 새롭게 추진 중인 국내외 프로젝트 시행사업, 중국 미디어 사업 확장 등 신규사업 진출을 가시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떠도는 '영화사업의 축소 및 사업 방향 전환'과 관련해선 "영화시장 상황을 고려해 신중한 투자 결정을 하다 보니, 나온 얘기인 것 같다"며 "사업 방향의 전환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못하며 기업으로써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비중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