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Caspase 억제제는 아직 시장이 형성돼 있지는 않으나 간질환 부문에서 C형간염, 비알콜성 지방간 등으로의 적용이 용이해 시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1000원으로 상향
LG생명과학의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Caspase 억제제 기술수출로 세계적 혁신 신약 탄생의 가능성을 열었고, 바이러스 치료 전문 Global 제약사인 Gilead 사와 손을 잡음으로써 향후 Caspase 억제제의 상업적 성공도 기대할 만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동사의 뛰어난 R&D 능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목표주가 9만1000원은 연구개발비를 조정한 2008년 추정 EPS 4064원에 적정 PER 22.3 배를 적용한 것이다. 적정 PER 22.3배는 한국증권 제약업 유니버스 평균 PER 17.8배에 프리미엄 25%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동사의 신약개발 능력과 Caspase의 세계적 혁신 신약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감안할 때, 프리미엄은 정당하다는 판단이다.
◆Caspase 억제제의 기술 수출의 의미
LG생명과학은 Gilead사와 신규 간질환 치료제인 Caspase 억제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기술 수출료 규모는 2억 달러이고, 이중 초기 기술 수출료 2천만 달러를 올 4분기에 받을 예정이며, 향후 개발 및 상업화 단계에 따라 나머지 금액을 수취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상업화 후 판매에 따른 로열티까지 추가로 받게 되기 때문에 향후 상업적 성공 여부에 따라 수익성도 달라질 전망이다.
Caspase 억제제는 혁신적 신약으로 아직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는 않으나 간질환 부문에서 C형간염, 비알콜성 지방간 등 여러 가지 질환에 대한 적용이 용이해, 그 시장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Frost & Sullivan의 조사에 따르면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은 2013년 30억달러,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제 시장은 2015년에 20-30억달러로 전망되고 있어 Caspase 억제제가 상업화에만 성공한다면 시장성은 좋다는 판단이다.
아직 임상2상 단계이고 상품화되기까지는 시일도 많이 걸릴뿐더러 불확실성도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aspase 억제제 기술 수출은 Gilead라는 바이러스 치료 부문에 있어서 권위 있는 Global 제약사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1) 동사의 뛰어난 R&D 능력이 검증됐으며 2) 향후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상업적 성공에 대해서도 기대해 볼만해 그 의의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