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전날 뉴욕시장에서 주요통화 대비로 혼조양상을 보였던 달러는 이날도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채 주말 소매판매 등 지표 이벤트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12일 정오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소폭 오른 117.34엔을 기록 중이다.
뉴욕시장에서 117.80엔 부근까지 올랐다 117.05엔까지 급격한 하락 변동성을 거친 달러/엔은 도쿄시장에서는 다시 117.50엔 부근까지 반등했다가 주춤했다.
유로/달러는 1.4188달러로 뉴욕시장 종가대비 소폭 하락했다. 1.4239달러까지 올랐다가 반락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167.50엔 부근에서 166엔까지 하락한 유로/엔은 166.52엔으로 다시 상승했다.
일본 엔화는 일본은행(BOJ)이 9회 연속 금리동결 이후 후쿠이 총재가 당분간 관망자세를 견지할 것임을 시사한 가운데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지만, 미국 증시에 이어 아시아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캐리트레이드에 의한 매물은 제한적인 양상이다.
전날 유럽중앙은행 관계자의 금리인상 시사 발언에다 남아공 중앙은행의 105%로 50bp 금리인상 때문에 캐리트레이드가 다소 힘을 얻는 양상이었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 속에 90.60센트 부근까지 오르며 23년 최고치를 경신했던 호주달러는 90.05센트 선으로 반락했다. 일시 90센트 선을 테스트한 뒤 이 선을 지지선으로 삼은 모양이다.
전문가들은 전날 호주 실업률이 4.2%로 33년 최저치로 하락하자 추가 금리인상 전망에 힘을 실은 상태.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가 약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이 확대되고 있어 달러화 하락이 저지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연준이 필요시 추가 금리인하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경기를 부양할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급반락했어도 '건전한 조정 내지 차익실현' 정도로 평가됐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주말 나올 미국 9월 소매판매 결과가 생각보다 약하게 나올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지만, 최근 신용위기 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이 얼나마 잘 견디고 있는지를 살펴 본 뒤 향후 연준의 정책방향이나 달러 항ㅤㅂㅑㅇ을 결정해야 할 것이란 입장이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