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열린 정책위원회 겸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 운용 목표치를 기존 0.5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찬성 8, 반대 1 다수결로 이루어졌으며, 미즈노 아쓰시 정책심의위원이 3차례 연속 금리인상을 요구하며 반대표를 날렸다.
BOJ는 지난 2월 다수결로 기준금리를 25bp인상한 뒤 10월 회의까지 9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금융시장에서는 금리동결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고, 미즈노 위원의 반대표 제출도 예상하고 있었다. 미즈노 위원 외에 더 반대표를 던지는 사람이 있는지 여부을 지켜보는 중이었다.
크레디쉬스(Credit Suissse)의 자료에 따르면 전날까지 일본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금리인상 가능성을 불과 4% 정도로 보고 있었다.
오전 중 BOJ 결정을 기다리며 소폭 변화를 보이는데 그친 닛케이 225 평균주가는 오후들어 금리결정과 무관하게 중국과 홍콩 증시의 사상 최고치 랠리의 영향을 받으면서 1만 7400선 위로 급등했다. 1시 32분 공표된 이번 금리동결 결정에 주식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7.10엔 부근에서 117.30엔 대로 일시 상승했다. 금리동결 결정이 늦게 나오면서 찬성 반대에 변화가 있는지 주시하던 시장은 실망감을 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