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보고서에서 2004년부터 2006년 사이 세계경제는 연 평균 5.2% 성장했을 뿐 아니라, "중요한 것은 1960년대 전후 '황금기'에나 보여준 강력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또 이들은 역사적으로 볼 때 좀 더 변동성이 큰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들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의 안정성과 폭넓은 성장세가 기록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2004년 이래 전체 국가들 중 2/3 이상이 평균 4%가 넘는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평균적으로 "산출 변동성은 1/3정도 줄어들었다"고 IMF는 밝혔다.
이들은 이 같은 세계경제의 안정성이 결코 "행운"에 의한 것이 아니며, "이는 통화 및 재정정책의 개선과 교역의 변동성 감소 등 당분간 지속되는 요인들에 근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IMF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서에서 과거 성과는 미래 전망의 보증수표가 아니라며, "추가적인 경제 안정이 당연히 주어지는 것은 아니며, 낮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가 간혹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투자자문가적인 스타일의 경고도 덧붙였다.
이날 제출된 IMF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는 다음 주말 열리는 총회에 제출할 보고서 중 '분석'에 해당하는 부분들로, 구체적인 세계경제 성장률 및 주요국 경제성장률이 담긴 1부는 총회 직전에 공표된다.
다만 9일 이탈리아 안사통신(ANSA)이 입수한 '초안'에 따르면, IMF는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4%에서 4.8%로 하향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초안에서 2008년 미국 경제 성장률은 2.8%에서 1.9%로 내려잡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도 같은 날 보고서 관련 담당자의 전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