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시민단체에 환경감시를 정기적으로 의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 NGO임원 환경전문가 대학교수 등 10인의 환경경영 검증위원회를 구성한 뒤, 하이닉스 사업장 내부와 주변지역의 수질 대기 유해화학물질의 환경관리 상태에 대해 상시로 조사하게 된다.
검증위원회는 조사된 결과를 근거로 하이닉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함께 정기적으로 회의를 실시하고 검토된 제반 사항은 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내년부터 작성하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1차 사업 기간으로 15개월간 운영되며, 2차 사업 기간은 양측에서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환경경영 검증위원회의 출범은 김종갑 사장이 CEO로서 부임하면서 내세운 4대 방침 중 하나인 '환경경영'의 일환이다.
회사측은 제반 활동을 내부감시단을 통해 자체적으로 감시할 뿐 아니라, 객관적 입장에 있는 외부전문가 그룹으로부터 투명하게 검증을 받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환경관리는 기업의 비용이라기보다는 장기적 성장 발전을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 환경운동연합의 조언을 적극 수용, 투명한 환경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