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요약 내용이다.
■ Top pick - 현대차,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유지: 07년 3분기 실적은 사상 최악의 노사분규로 저조한 실적을 거뒀던 06년 3분기와 달리 현대차가 10년만에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해 기아차를 제외하고는 양호할 전망이다. 4분기에는 06년 추석이 10월초에 있었던 반면 올해는 9월말에 있어 조업일수 증가에 따른 수출 증가와 내수 회복세 가속으로 분기별로 최대의 판매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이에 자동차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Top pick으로는 완성차업체에서는 내수 모멘텀이 탁월하고 미국시장에서 기저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현대차(목표주가 109,000원, 08년 PER 13배 적용)를 유지한다. 또한 업황 호전으로 실적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한국타이어(목표주가 25,000원, 08년 PER 15배 적용)와 금호타이어(목표주가 19,500원, 08년 PER 15배 적용)를 Top pick으로 유지한다..
■ 승용차 구입 희망 소비자 비중 5%에서 7%로 상승: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어 자동차 내수 회복세가 가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9월 27일 발표한 3분기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분기에 비해 4p 상승한 112로 나타나 최근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6개월 이내 부동산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 비중은 전분기와 같은 5%를 유지했으나, 승용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 비중은 전분기 5%에서 7%로 상승해 자동차 내수에 대한 향후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내수 전망은 지난 3월부터 내수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줄곧 유지하고 있는 현대차에게 가장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 GM 파업의 조기종결 경쟁력 회복으로 이어지진 않을 듯: 파업 이틀만인 9월 26일(현지시간) GM이 속해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 United Automobile Workers)와 GM이 의료보험제도를 포함한 노동협약 개정에 잠정 합의했다. 이로써 노사는 퇴직자와 가족들에 대한 건강보험펀드(VEBA; Voluntary Employee Beneficiary Association) 설립과 이중 임금 구조 도입에 합의해 GM의 향후 노무비 절감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러한 조처는 현재의 GM과 아시아업체간의 시간당 노무비의 거대한 격차(GM 70~75달러 vs 아시아업체 30~40달러 수준)를 고려할 때 원가 차이를 완전히 해결해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노조는 이번 VEBA의 설립에 응하는 조건으로 고용보장을 이끌어 냄으로써 그동안 활발하게 진행해 온 인력구조조정은 향후에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 외에도 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시장의 침체는 여전히 중대형 pick-up truck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인 미국의 완성차업체에게는 치명적인 것이어서 이번 파업사태의 조기종결이 향후 미국 완성차업체들의 미국시장 점유율 하락세를 막지는 못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