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잠정 합의문은 회담 참가국들의 정부 승인을 거쳐 10월 3일 회담 의장국인 중국을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회담 참석 관계자들도 이번 주 수요일에 대표단 수석들이 베이징에서 다시 실질적으로 모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합의문에서는 북한의 핵 시설의 핵심부품을 제거한 뒤 나머지 5개국이 관리하도록 하는 핵 무력화를 위한 '로드맵'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이 같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공식 신고 역시 연내에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합의문 초안에는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힐 미국 대표는 회담을 마치고 베이징을 떠날 때 기자들에게, 이번에 채택할 공동성명서에 대해 "연말까지 완전한 로드맵이 제대로 실려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다웨이 중국 외무차관은 공동성명에 각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회담을 이틀간 쉬어가기로 했다는 공식 발표를 통해 "충분히 의미있는 논의를 통해 중요한 공통의 이해에 도달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이번 잠정 합의문서에서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2005년 성명의 실시를 위한 제 2단계 조치란 제하에 핵시설 무능력화와 함께 경제 및 에너지 지원 내용을 포함했다.
또 북한이 미국의 테러지원국 블랙리스트에서 제거되기를 바란다는 내용 또한 문서에 포함되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 합의문은 북일관계 및 북미관계 등을 포함해 앞으로의 외교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도 담았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