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장종합] 차익 실현, 풀 총재 경고
분기말이자 동시에 주말, 그리고 월말을 맞은 미국 금융시장은 차익실현과 일부 연준 관계자의 금리인하 기대에 대한 지적에 따라 부담을 드러냈다.
거시지표 결과는 양호한 편이었으나,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 중 윌리엄 풀 총재의 따끔한 충고는 부담이었다.
이날 연준 관계자들은 향후 전망에 대해 발언을 자제하였으나, 풀 총재만큼은 "추가 금리인하를 당연시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만 믿는다던 시장은 이 같은 발언에 실망감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28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채권금리도 상승했다. 미국 달러화의 약세는 이어졌다.
3/4분기 다우지수는 3.6%, 나스닥지수는 3.8% 올랐다. S&P500지수는 1.5% 상승했다.
이번 분기 국채시장은 5년 만에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10년 국채금리가 5.03%에서 4.59%로 하락해 3.8%의 투자수익률을 안겨주었다. 2002년 3/4분기 7.2% 투자수익률 이후에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달러는 유로화 대비 한때 1.42 선을 내주는 등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고, 엔화 대비로 다시 114엔 선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6월말 1.3534달러, 달러/엔은 123.10엔을 기록한 바 있으므로, 이번 분기 달러화는 유로화 및 엔화 대비로 각각 5.3% 및 6.7% 평가절하된 셈이다.
달러약세 속에 국제 금 시세는 27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국제유가는 장 후반 매물이 증가하면서 배럴당 82달러 밑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 거시지표는 8월 개인소비가 생각보다 강하게 증가했고,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이 3년 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금융시장 혼란에 따른 우려감을 다소 씻어냈다.
9월 시카고PMI 제조업지수와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는 각각 예상 범위 내에 들었다.
다음 주에는 ISM지수들과 함께 9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는 등 중요한 거시지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무엇보다 8월 감소세 이후 다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일자리 수가 얼마나 될 것인지가 10월 FOMC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택시장의 경기 악화 양상이 8월 주택매매계약지수(Pending Home Sales) 결과를 통해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판단된다. 주초 나올 9월 자동파 판매 결과는 과연 신용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소비지출이 어떤 동향을 보였는지 점검하는데 중요한 대목이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3,895.63 (-17.31, -0.12%)
- 나스닥: 2,701.50 (-8.09, -0.30%)
- S&P500: 1,526.75 (-4.63, -0.30%)
- 러셀2000: 805.45 (-8.56, -1.05%)
- SOX: 500.09 (+1.20, +0.24%)
3개월 3.80%(+0.10), 2년 3.98%(+0.04), 5년 4.25%(+0.04), 10년 4.59%(+0.02), 30년 4.84%(+0.01)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9/27 종가 1.4157..... 115.59..... 163.66..... 2.0275..... 1.1729..... 87.98
09/28 종가 1.4258..... 114.85..... 163.77..... 2.0459..... 1.1640..... 88.72
*종가: 美 동부시각 1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