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21일 오전 11시9분 현재 삼성전자는 2.01% 하락한 5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미 연방 금리 인하 소식에 1.85% 반짝 오른 것을 제외하고, 일주일째 하락세를 기록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주가모습은 상승모멘텀이 없는 현 상황에서 미 금리인하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진단이다.
동양종금증권 이문한 연구원은 "미 금리 인하 소식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상승모멘텀이 전무하기 때문에 당분간 약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영주 연구원 역시 "미 금리 인하 수혜를 받기 힘들다"며 "실적악화를 메울 만한 호재가 없다"고 분석했다.
9월 말 D램 고정거래가격이 상반기에 비해 5~10% 정도 하락함에 따라 D램 현물 가격도 덩달아 1.8~1.9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D램 부문 수익 악화가 삼성전자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D램 현물가격이 현재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D램 가격인하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9월말 D램 가격이 저점을 찍고 가격을 회복해 감에 따라 10월 이후에 삼성전자 주가는 다소 안정세를 찾아갈 전망이다.
박영주 연구원은 "지금 D램 가격이 많이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10월 이후에는 어느 정도 가격을 회복해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손실 규모를 줄여간다는 의미이지, 상승세로 전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이문한 연구원은 "현재 D램 재고를 많이 줄인 상태이기 때문에 10월 이후 안정적 흐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10~11월 사이에는 다소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