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KRX)는 19일 이영탁 이사장이 거래소를 방문한 라오스의 솜사왓 랭사왓 수석부총리, 솜디 드앙디재무장관, 푸펫 캄푼봉 중앙은행 총재 등을 만나 오스 중앙은행과 라오스 증시설립 지원 및 라오스 공기업의 한국증시 상장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의 주요 내용은 라오스에 2010년까지 KRX와 라오스정부가 합작으로 조인트 벤처 형태의 증권거래소를 설립하되, 증시개설 준비를 위해 라오스 공기업의 한국 증시 상장을 우선 추진한다는 것이다.
KRX는 라오스 증권거래소 설립을 위한 교육 및 자문 등의 지원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라오스 중앙은행은 증권시장 설립 및 공기업의 한국 증시 상장을 위한 관련 법률 및 절차를 정비하게 된다.
이에 앞서 KRX는 지난 4월 라오스 현지 조사단을 파견해 라오스 증시개설 및 라오스 공기업의 한국 상장유치 가능성을 확인하고, 6월말에는 이영탁 이사장이 직접 라오스를 방문해 부통령을 포함하는 정부 고위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MOU 체결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MOU체결로 현재 진행 중인 말레이시아 거래소 채권매매시스템 개발 및 몽골거래소 시스템의 현대화 사업과 함게 KRX의 해외 사업은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KRX측은 "신흥시장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형 증권시장 제도 및 시스템을 해외에 보급함으로서 향후 동남아시아 역내 증시에 대한 IT 시스템 수출, 우량 기업의 KRX 상장유치는 물론, 역내 IT 통합, 거래소간의 연계, 금융허브로서의 주도권을 확보할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