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애널리스트는 이어 "과거 일본업체들 역시 원가절감 효과가 반영되는 시점부터 가장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보여왔다"며 "자동차 산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분이다.
-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진화
2005년까지 현대차, 기아차의 성장을 양적 성장이라고 정의한다면, 2007년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진화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완성차 업체들에게 있어 질적 성장은 1)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2) 생산성 향상 3) 브랜드 가치의 상승 등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특히 2007년 이후 현대차, 기아차의 질적 성장 중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다.
- 일본 업체들로부터의 교훈
도요타 자동차의 경우 3차 엔고로 인해 1999년 영업이익률은 6.0% 수준에 불과했지만, CCC21 등 지속적인 원가절감으로 2006년 영업이익률은 9.3%까지 상승하였다. 이 기간 도요타의 영업이익은 1조 4,627억엔이 증가했는데, 원가절감으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는 1조 3,700억엔에 달한다. 반면 환율에 의한 영업이익 증가는 6,100억엔 수준에 불과하다 (기타 경비 증가는 5,173억엔). 또한 이 기간 도요타 자동차의 주가는 시장대비 209.8% out-perform하였다. 닛산 자동차 역시 1999년 르노자동차로 인수된 이후 NRP (Nissan Revival Plan)이라는 원가절감 및 구조조정을 단행하였는데, NRP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0년부터 목표가 달성된 2003년까지 1조엔 이상의 원가를 절감하였고 이 기간 주가는 시장대비 440.0% out-perform하였다. 결국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 상승 폭이 가장 컸던 시기는 원가절감 효과가 극대화 됐던 시점이었다.
- 2008년 이후 집중되는 신차 출시
도요타 자동차의 경우 1999년부터 2006년까지 가장 원가절감 효과가 극대화 됐던 시기는 2001~2002년까지였다. 이 시기에 도요타 자동차의 Best selling 모델인 코롤라와 캠리가 출시됐다. 이는 주력모델의 신차가 출시되는 시점에 자동차 업체의 원가절감 효과는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현대차, 기아차는 20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2009년에는 신형 소나타가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의 2008년 예상 P/E는 8.6배, P/B는 1.0배로 해외 경쟁업체들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또한 도요타의 2008년 예상 P/E는 11.0배로 현대차와의 valuation gap이 좁혀진 것이 사실이지만 과거 누려왔던 엔저효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신차 출시 모멘텀을 감안하면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