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연준에 대한 기대를 놓고 울다가 웃다가 정신을 못차리게 하고 있다. 치열한 신경전이 전개되는 모양이다.
화요일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실망감을 주면서 2% 넘게 급락했던 미국 증시는 수요일 버냉키 의장의 "필요시 대응 준비" 발언에 전날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는 급등 장세를 연출했다.
금리인하를 통한 시장이 혼란 수습이란 기대에 부푼 시장은 다시 한번 위험 자산에 대한 베팅을 늘리는 길을 선택했고, 연준 최저수준을 기록했던 10년 국채금리는 반등했다. 단기물 국채 쪽에서 매물이 집중되면서 수익률곡선은 다소 평평해졌다.
한편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일본 엔화 대비로 115엔을 돌파한 뒤 116엔 선까지 넘어서는 등 급등양상을 보이면서 추가적인 캐리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쑥 들어갔다.
주간 석유재고 감소 소식에 국제유가는 배럴당 73달러를 돌파했고, 휘발유 선물이 4% 가까이 급등했다.
목요일에는 미국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나온다. 아마도 최근 나온 지표들이 예상외 강세를 보인 점을 감안한다면 성장률은 4%를 넘어선 것으로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세부 내역 중 인플레 압력이나 기업수익 등 민감한 변수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3,289.29 (+247.44, +1.90%)
- 나스닥: 2,563.16 (+62.52, +2.50%)
- S&P500: 1,463.76 (+31.40, +2.19%)
- 러셀2000: 787.32 (+19.49, +2.54%)
- SOX: 489.34 (+13.26, +2.79%)
3개월 3.99%(-0.19), 2년 4.16%(+0.09), 5년 4.30%(+0.08), 10년 4.56%(+0.05), 30년 4.88%(+0.04)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8/28 종가 1.3603..... 114.15..... 155.30..... 2.0008..... 1.2003..... 81.42
08/29 종가 1.3677..... 116.15..... 158.88..... 2.0174..... 1.1991..... 82.25
*종가: 美 동부시각 1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