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1.29% 오른 3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프라코어의 강세는 외국인들의 매수세 전환과 무관치않다는 분석이다. 외인들은 두산인프라코어를 이달 6일부터 14일(영업일 기준)동안 내리 매도했다. 그러나 지난 27일부터 매수세로 전환, 39만여주를 사들였고, 29일에도 3만7000여주를 매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앞서 한국신용평가는 28일 두산인프라코어의 밥갯 인수에 대한 리스크 요인을 조목조목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한신평은 무엇보다 밥갯 인수를 위해 외부에서 차입한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했다.
두산그룹은 총 49억달러의 인수자금 가운데 30억달러를 국내외금융기관에서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나머지 19억달러 가운데 6억달러는 재무적투자자들에게서 차입하고 13억달러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이 출자할 계획이다. 특히 13억달러도 회사채 발행이나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빚내서 인수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현재 19%와 1.9%인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의 차입금의존도가 35% 수준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한신평은 꼬집었다.
이와함께 최근 서브프라임 여파로 국제 금융시장에 유동성 축소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두산그룹이 원하는 '최적의 투자자'를 쉽게 구할지에 대한 의문이다.
두산그룹이 추가적인 M&A를 추진할 수 있다는 대목 역시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거론됐다. 대우조선해양이나 현대건설, 대한통운 등의 인수를 추진할 경우 재무적 리스크만 커지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