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시장에서 하락 흐름을 이어 받으면서, 시드니 외환시장에서는 한때 115.30엔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도쿄 시장이 열린 뒤에는 저점에서 탈피 115.50엔 위로 올라서는 모습이다.
이날 개장 초 100엔 넘게 내렸던 닛케이 평균주가가 점차 낙폭을 줄이더니 상승전환한 채 오전 거래를 마감하면서 달러/엔도 저점에서 반등했다.
28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15엔 내린 115.65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이 157.65엔으로 0.35엔 내린 가운데, 유로/달러는 1.3630달러 수준으로 소폭 하락했다.
미국 7월 기존주택 매매 규모가 5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식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다시 한번 불안감이 피어 오르는 분위기였지만, 상대적으로 움직임은 둔한 모습이었다.
닛케이 평균주가도 동반 하락세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불안감은 다소 줄어들었다. 이날 오전장에서 100엔 넘게 내리면서 1만 6200선을 내주었던 지수는 전일대비 33엔, 0.2% 반등한 1만 6334.39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무엇보다 신용경색 우려 등 최악의 시나리오는 제어될 것이란 기대가 형성됐다. 자금시장도 안정을 찾아 일본은행(BOJ)은 연일 공개시장 조작에 나서지 않았다.
외환전문가들은 115엔 초반으로 환율을 끌어내릴 특별한 재료는 없는 가운데 아직 방향성은 감지되지 않고 있어 주식시장의 변화에 시선이 고정됐다고 지적했다. 오전 MAR거래에서 달러공급 과부족도 나오지 않았다.
유로화는 트리셰 ECB총재가 "실물경제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인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강경한 긴축시사에서 물러섬에 따라 하락압력이 지속되는 모습이지만, 추가 하락 재료가 나오지 않자 역시 주춤한 모양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