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당초 만장일치 금리동결을 예상하던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미즈노 아쓰시 심의위원이 7월에 이어 두 번 연속 금리동결에 반대, 금리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상승 폭이 약간 확대되면서 다시 1만 6300선을 돌파했으나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으며, 달러/엔은 반대표가 나온 것이 약간 의외라는 듯 115.90엔 선에서 115.80엔 대로 약간 하락했으나 역시 큰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일본 미즈노 아쓰시 정책심의 위원이 두 차례 연속 금리동결에 반대, 금리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쿠이총재와 무토, 이와타 부총재 그리고 스다, 니시무라, 노다, 나카무라 심의위원은 찬성표를 던졌다.
최근 서브프라임발 국제 금융시장의 혼란 이전까지만 해도 금융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당연시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최근 일본 경기가 생각보다 둔화된 가운데 인플레율이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경계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특히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금융시장의 변화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고, 특히 미국 경기변화를 주목해왔던 BOJ 정책결정자들은 최근 금융시장의 위기감 속에 미국 경기가 생각보다 완만해질 경우 수출경기가 악화될 수 있음을 우려하게 됐다.
이 가운데 연준 및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공급 등 공조에 나서고 있어 여타 은행들이 당분간 정책집행을 보류하는 것이 상식적이란 판단이 확산된 상황이었다.
미즈노 위원의 금리인상 요구가 여전히 유지된 것을 보자면, 당분간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BOJ는 다시 한번 금리인상 시기를 저울질 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안정되느냐가 관건이지만, 당분간 거시지표가 좋지 않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다음 번 금리인상 시점은 11월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나올 후쿠이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 내용을 기다리는 관망자세를 취하고 있는 중이다.












